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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서평]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로버트 E. 레프턴 저

KT에서 지원하는 도서교육을 수강하면서 읽었던 책 입니다.

팀장급 이상의 관리자들이 부하직원에게 업무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를 결정할 때,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많이 있더군요.

부하직원의 업무 성과가 좋지 않아 고민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 책에서는 잘못된 업무 할당의 문제를 제시하고, 올바른 업무 할당과 업무 할당 후 지속적인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정리해봅니다.



업무를 할당할 때에는 반드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자문해봐야 합니다.

1.      중요한 업무인가?

2.      담당자는 이 업무를 해결할 능력이 있는가?

3.      담당자는 이 업무를 좋아하는가?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업무를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중요한 업무가 아닌 경우 -> 블랙홀 업무

2.      중요한 업무인 경우

A.     담당자가 업무 해결능력이 있고, 해당 업무를 즐기며 적극적으로 임함. -> 골드스타 업무

B.     담당자가 업무 해결능력이 있으나, 해당 업무에 관심이 없고 하기를 꺼려함 -> D(Discipline) 업무

C.     담당자가 업무 해결능력이 없으나, 해당 업무를 즐기며 적극적으로 임함 -> 황색기 업무

D.     담당자가 업무 해결능력이 없으며, 해당 업무에 관심이 없고 하기를 꺼려함 -> 적색기 업무

 

위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보고 저장해둔 그림인데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업무가 골드스타 형의 업무이면 매우 좋겠지요!

하지만 한 사람이 모든 분야에 뛰어난 업무 스킬을 가지고 있을 수는 없으며, 

모든 업무에 흥미를 느낄수도 없습니다. 

골드스타형 업무할당이 아니더라도, 업무를 할당하고 나서 그 업무가 골드스타형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자는 각 유형별 업무 할당에 대한 내용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습니다.

1.      골드스타 업무 할당 ->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적극적으로 임하는 사람을 찾아 업무를 할당한다.

2.      D 업무 할당이 이루어질 경우, 업무에 흥미와 의욕을 가질수 있도록 적극적 동기 부여가 필요
(업무 환경 개선, 인센티브 등).

3.      황색기 업무 할당이 이루어질 경우, 업무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 필요
(세미나 등의 교육 / 팀단위 진행 / 업무해결능력자 보조 )

4.      적색기 업무 할당이라고 판단될 경우 빠른 업무 대체 필요

5.      블랙홀 업무를 파악하고, 제거하는 노력 필요

 


결론을 내리면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겠네요..

평소 자신 및 타 직원(부하직원)의 업무 처리 능력과 분야해당 업무에 대한 관심도(적극성등을 끊임없이 판단하여 미리 파악하여 올바른 업무할당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한다.

업무 할당 후해당 업무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황색기 업무나 빅업무가 골드스타 업무가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블랙홀 업무를 제거하여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



결국 부하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단 이야기입니다. 

부하직원의 업무 처리 능력과 관심 분야도 알지 못하면서, 좋지않은 업무 성과에 대해 불평만 하는 팀장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금도 당신의 부하직원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업무에 파뭍혀 눈물을 흘리고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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